-올해 상반기 재착공 가시화
-부론산단 접근성 향상을 위한 부론IC 교통기반시설 조성
△부론산업단지 조성부지 [사진=산업단지닷컴 유튜브 제공]
장기간 사업이 지연됐던 부론산업단지가 원주시 조직개편 등으로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원주시는 원강수 원주시장 취임 이후 ‘경제살리기’ 최우선 과제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1월까지 원활한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에 중점을 두고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경제문화국을 경제국과 문화교통국으로 분리,
투자유치과를 신설하는 등 이번 조직개편은 경제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원주시 최대 숙원사업인 부론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부론IC 신설에 속도를 내
2027년까지 완료하겠다는 목표다. 영동고속도로 부론IC 나들목 조성사업은 부론면 노림리 일원에
사업비 약 294억원을 투입하여 조성한다. 2014년 타당성조사 용역 완료 이후 2016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연결허가 승인까지 진행되었으며, 국비 확보를 위해 2024년도까지 예비타당성 통과를 목표로 추진중이다.
부론IC가 2027년에 개통되면 산업단지 입주시기와 맞물러 입주기업의 교통망이 개선될 전망이다.
원주시는 핵심 유치산업인 반도체 산업과 첨단드론 산업을 부론산업단지에 유치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삼성반도체 원주공장 유치의 마중물 역할을 할 관내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로
국비 200억원을 확보해 가칭 한국 반도체 교육원을 부론산단 내에 연내 건립을 완료한다.
이와 더불어 특수목적 유·무인 드론, UAM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유·무인 드론 시험센터 건립에 290억원을 투입해 2024년 준공 예정에 있다.
특수목적법인(SPC)인 '부론 일반산업단지 주식회사'에 새롭게 참여할 예정인 건설업체와 금융권과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에 자금조달 등 협의시 원주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대로 진행되면 올해 상반기 재착공에 돌입하여
2026년 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원주시청 관계자는 “부론산업단지는 10개사의 기업에서 입주의사를 밝혀 사전매입 신청을 완료했고
약 750억 규모의 토지매입비를 투자해 입주할 예정이다”며 “부론산단이 꽤 오랜기간 사업이 지연된 만큼,
부론IC 신설 등 앞으로 조속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원주부론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입주정보는 홈페이지나 산업단지닷컴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나무신문(http://www.imwoo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