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후 아산시와 국내 우량 기업 5개사 (엘티소재㈜, 한맥하이텍㈜, 선라이즈케미칼㈜, 디오토모티브㈜, ㈜에스에이엠)는 총 788억 원에 달하는 기업 신규 합동 MOU를 체결했다.
5개사 기업 중 3개 기업은 아산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인주 3공구)에 새롭게 터를 잡는다.
엘티소재㈜는 전자부품 및 친환경 자동차 소재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2만1978m㎡ 부지에 239억원을 투자하여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고, 선라이즈케미칼㈜는 친환경 수성잉크와 수성페인트 전문 기업으로 40억원을 투자하여 3130㎡에 달하는 규모의 부지에 공장을 신설하고, 한맥하이텍㈜는 산업용 보호 테이프 전문 제조기업으로, 6600㎡ 규모의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아산시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67개 기업, 투자액 15조563억원을 유치하였다. 2021년은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지역 경제 속에서도 역대 최고치인 41개 기업, 1조 2491억원, 3476명 고용의 기업 투자를 이끌어 냈다.
수도권역과 충남, 충북권을 연결하는 중간지역으로 삼성디스플레이1·2, 탕정 테크노일반산업단지, 탕정 일반산업단지, 디지털일반산업단지1·2,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음봉 일반산업단지, 스마트 밸리 등 중부권 최대 산업단지와 아산 신도시, 탕정지구, 탕정2지구 등 배후 주거 신도시를 갖추면서 수도권 인접지역으로써, 기능을 분산하고 수용하며 동과 서, 남과 북의 중간에 위치하여 경제권역의 거점 자족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기업들이 늘어남에 따라 인구 증가세도 연일 파란불을 보이자 아산시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2개 지구, 아산시 6개 지구, 민간 10개 지구 등 18개 지구의 도시개발사업이 동시다발로 진행 중이다. 아산 탕정2도시 개발사업을 비롯해 1,127만2,039㎡의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고 도시개발사업지를 중심으로 2028년까지 63개 단지, 10만 6,100가구의 아파트 신축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거를 위한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고속철도 천안아산역, 경부선·호남선 천안역, 서해안복선전철 인주역(예정),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두정역, 천안고속터널 등 대중 교통망 이용이 편리하며, 천안-아산 간 고속도로 인주 IC(예정), 경부고속도로 천안 IC도 인근에 있어 차량을 통한 서울 및 수도권은 물론 전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또한 당진-천안 간 고속도로, 서부내륙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등 도로가 잘 갖춰져 있어 인근의 천안 소재 산업단지나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은 물론 현대제철, 동부제강 등 당진 소재 산업단지와 평택항까지도 접근성이 좋아서 출퇴근도 용이해 직주근접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현재, 아산에 공사 중인 산단은 7개, 계획 중인 산단은 5개다. 이들 12개 산단 면적을 합치면 1027만3517㎡로, 서울 여의도 면적의 3.5배에 달한다. 아산시는 산단에는 우수기업 유치를, 택지에는 고품질의 아파트와 쾌적하고 편리한 상업 및 근린생활시설 조성을 유도하며 현재 35만 명의 인구수는 6년 뒤 50만 명을 목표로 선회 중이다.
개발호재도시 아산시에 위치한 아산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사업면적 약 1,816,700㎡으로, 총 사업비 5,983억 원 이 투입된 산업단지로, ㈜아산하이테크밸리와 아산시가 함께 시행에 참여하여 진행되고 있으며 7709여 개의 일자리 창출과 아파트 6200여 세대의 정주여건을 갖춘 복합 미니 신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남측 국도 34호선과 인접한 당진-천안 간 고속도로와 제2서해안고속도로를 통한 원활한 물류 운송 기능을 갖춘 교통망을 통하여 당진-평택-아산-천안을 연결하는 산업 인프라를 조성하여 천안, 당진, 평택, 아산의 모든 혜택을 그대로 누리며 직주가 근접하여 인력수급 및 전략산업 성장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지역 성장 동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산하이테크밸리 기업유치는 산업단지닷컴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