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산업단지닷컴·동원건설산업 양해각서 체결
2026년까지 인허가 승인 토지보상 등 완료 계획
예산군청 상황실에서 27일 예산케이스마트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양해각서 체결식이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산업단지닷컴 서성필 대표, 최재구 예산군수, 동원건설산업 신동균 대표이사. 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이 예산읍 구도심과 신례원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예산케이스마트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예산군은 27일 ㈜산업단지닷컴 및 동원건설산업(주)와 예산읍 관작리 일원에 조성될 예산케이스마트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재구 예산군수와 ㈜산업단지닷컴 서성필 대표, 동원건설산업 신동균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양해각서에는 예산군 예산읍 관작리 일원에 43만 7000㎡ 규모로 약 1085억원을 투자해 2026년까지 산업시설용지와 주거용지가 결합된 복합단지로 조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예산군은 △인·허가 등 행정지원 △기반시설 설치를 위한 국·도비 확보 등을 지원한다.
㈜산업단지닷컴은 △산업전반의 PM △인·허가 사항 및 사업비 확보 △수요자 모집을 수행한다.
동원건설산업㈜는 △인·허가 및 금융조달 지원 △단지조성의 책임시공 등 상호 역할에 대한 신의 성실의 원칙으로 협력 할 것을 합의했다.
예산케이스마트일반산업단지는 장항선 수도권 전철 신례원역과 서부내륙고속도로 예산IC, 대전-당진간고속도로 예산수덕사IC와 근거리에 인접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 여건을 갖췄다.
특히 관작리 일원에 산업시설용지, 지원시설용지를 공급하고 발연리 일원에 입주기업의 근로자를 위한 주거용지를 공급하는 계획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2026년까지 산업단지 인·허가 승인, 토지보상, 단지조성, 용지분양이 완료되면 1690여개의 직·간접적인 일자리 창출과 557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및 1920억원의 부가가치유발 효과 등이 발생해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예산읍 구도심과 쇠퇴되고 있는 신례원 지역 간 가교 역할을 하게 될 예산케이스마트일반산업단지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신규 산업단지를 조속히 추진하여 우량기업 유치,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우리군 제2의 도약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