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이 지난 19일 현장 인터뷰를 통해 KTX/SRT 익산역 중심의 복합환승센터 건설과 역세권 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을 밝혔다.
정 시장이 언급한 개발 사업은 민선 8기 7개 분야 공약 중 하나로 유라시아로 나가는 국제철도 도시사업이며, 2021년 8월 30일 고시된 제3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2021~2025)에 반영된 추진 사업이다.
시는 국제철도도시사업을 ‘1단계 복합환승센터 건설, 2단계 차량 기지 이전에 따른 역세권 개발 사업, 3단계 유라시아 철도 전용 플랫폼 건설 등’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정헌율 익산시장은 “새만금 국제공항과 신항만을 연계해 향후 익산시가 동북아 물류 거점 트라이포트 및 유라시아 거점 도시로써 발전할 선제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익산역이 있다”고 밝혔다.
익산역의 연계교통시설은 KTX, SRT, 일반철도가 있는데, 복합환승센터 구축을 통해 전북 주요 지역으로의 교통을 부각시키고, 전북 대도시권 형성을 통한 상생발전의 광역교통체계를 목적으로 둔다. 전북 익산시 창인동 2가 일원에 추진되며, 총 사업비는 2,500억원 규모다.
익산역 복합개발사업 예시 / 자료 : 익산시
사업의 연장선으로 사업부지와 철도 선상을 개발해 수도권의 대기업 연구, 개발(R&D) 인력이 모여 일할 수 있는 시설도 추가 개발될 전망이다. 철도 요충지라는 강점을 활용해 대기업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사업 진행에 따라 인근 산업단지 및 물류단지의 주요거점이동의 환승체계 서비스는 물론 인력수급과 주변 인프라 또한 높은 수준으로 성장 될 것이 기대된다.
익산정족물류단지는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교통 인프라의 중심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사업지’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주)태신플러스원에서 익산시 정족동 일원에 약 880억원을 투자해 물류시설(물류터미널·창고시설·상업시설·복합시설), 지원시설(주거시설·편의지원시설), 공공시설(공원·녹지·도로 등) 등을 약 36만㎡ 규모로 조성 예정이다. 논산천안고속도로 연무IC를 통해 수도권까지 1시간 내 도달 가능하며, 익산시 내 지속적인 개발계획과 일자리 정책 등 다양한 기업유치 지원 사업의 수혜지로 자리매김할 것이 기대된다.
익산정족물류단지는 현대엔지니어링(주)에서 착공해 조성 공사 중이다. 단지 내 기업유치는 ㈜산업단지닷컴에서 담당하며, 자세한 정보는 익산정족물류단지 홈페이지나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출처 : 국토일보(http://www.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