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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정족물류단지, 기업유치에 필요한 규모 준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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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박순철 기자 = 물류부동산의 목적물이 되는 물류센터는 물류산업에서 중요한 인프라이다.

물류관련 산업이 폭팔적으로 증가하며 부동산 시장에서 산업단지, 아파트와 함께 큰 투자상품이 되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몰렸다.

이런 대형투자로 하여금 건축물의 규모와 컨디션이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지역적인 범위도 확장되어 수도권 뿐만 아니라 지방에도 기업들이 속속 입주하며 코로나 사태로 확장되고 있는 이커머스 시장도 안정될 수 있었다.

관계자는 "지속적인 물류센터에 대한 투자는 위와 같은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주기도 했지만, 물류센터의 임차수요보다 공급이 적은 현재는 임차기업들의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임대료 상승으로 인한 기업들의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로 인하여 물류 부동산은 선매입시장에서도 매입이 어려워지며 과열양상이 지속되며 물류기업들의 어려움이 깊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물류단지는 대규모 토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그 개발과정이 쉽지 않아 자금과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물류단지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입주수요, 수행능력 등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지정요청자의 금융 및 재무부문 사업수행 능력을 검증하는 실수요 검증이 선행되고 이후에는 물류단지의 계획승인고시까지의 기간이 보통 3년 이상 소요 된다고 본다.

2014년 총량제 폐지와 함께 신설된 실수요 검증은 2015년 물류시설법이 개정되면서 법제화 되었는데 이후 실수요 검증을 완료한 후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물류단지는 17개로 이들은 2014년에 1개, 2016년에 4개, 2017년 4개, 2018년 5개, 2019년 2개, 2020년 1개의 물류단지가 실수요 검증을 통과했다.

이중 2017년 실수요 검증을 받은 익산정족 물류단지는 모든 행정절차가 끝났다.

그동안 국토교통부 실수요 검증, 주민의견 청취 및 합동설명회, 정족물류단지계획수립 및 제출, 관계기관 협의, 전북도 물류단지계획 심의위원회 심의, 중앙토지수용위원회 공익사업인정 심의 등이 진행되었으며 지난해 12월 승인고시가 되었다. 사업시작 후 6년만이다.

익산정족물류단지는 ㈜태신플러스원에서 익산시 정족동 일원에 약 880억원을 투자하여 물류시설(물류터미널·창고시설·상업시설·복합시설), 지원시설(주거시설·편의지원시설), 공공시설(공원·녹지·도로 등) 등을 약 36만㎡ 규모로 조성예정이다.

물류단지에서 가장 중요한 요건중 하나인 교통망은 물류의 핵심역할을 함과 동시에 물류비 절감효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정족물류단지는 물류단지의 중요한 요건인 ‘교통’이 특장점으로 꼽히는데 사업지 인근에 위치한 연무 IC를 통하여 수도권까지 1시간내에 도달가능하며 23년 개통예정인 서부내륙고속도로까지 연결되면 익산은 호남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서부내륙고속도로를 모두 갖춰 사통팔달 교통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 23번국도, 27번국도, 1번국도등 다양한 지방도로까지 연결되어 차량을 통한 익산 시내는 물론 군산, 공주 등 인근지역까지의 이동이 자유로워 출퇴근도 용이하다.

도로망 뿐만 아니라, 철도망도 갖췄다. KTX와 SRT가 모두 정차하는 익산역이 사업지에서 10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까지 1시간 10분 이내 도달 가능하다.

익산물류단지의 기업유치는 산업단지닷컴에서 맡고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익산정족물류단지 홈페이지나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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