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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건설산업, ‘예산 케이스마트 일반산업단지’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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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ㆍ산업단지닷컴과 MOU 체결… 1085억원 들여 예산 관작리 일원 43만7000㎡ 규모로

2026년까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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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서성필 산업단지닷컴 대표, 최재구 예산군수, 신동균 동원건설산업 대표이사가 지난 27일 충청남도 예산군청에서

예산 케이스마트 일반산업단지(관작지구) 조성에 따른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대한경제=한상준 기자] 동원건설산업이 예산군 및 관련업계와 손잡고 ‘예산 케이스마트 일반산업단지’ 개발에 나선다.

예산군은 지난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동원건설산업㈜, ㈜산업단지닷컴과 예산읍 관작리 일원에 조성될 예산 케이스마트 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최재구 예산군수와 신동균 동원건설산업 대표이사, 서성필 ㈜산업단지닷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해각서에는 예산군 예산읍 관작리 일원에 43만7000㎡ 규모로 약 1085억원을 투자해 2026년까지 산업시설용지와 주거용지가 결합된 복합단지로 조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예산군은 △인·허가 등 행정지원 △기반시설 설치를 위한 국·도비 확보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동원건설산업㈜은 △인·허가 및 금융조달 지원 △단지조성의 책임시공을, ㈜산업단지닷컴은 △산업전반의 PM △인·허가 사항 및 사업비 확보 △수요자 모집을 수행하며 상호 역할에 대한 신의성실의 원칙으로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특수목적법인(SPC) 출자 시 예산군이 20%, ㈜산업단지닷컴과 동원건설산업은 80% 지분을 갖기로 했다.

책임시공을 맡는 동원건설산업은 2021년 시공능력평가액 63위에 오른 굴지의 건설사다.

지난 2018년 76위(3615억원)에서 2021년(4886억원)까지 4년 연속으로 순위를 상승하는 기세를 올리며 50위권에 다가섰다.

수주실적도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동원건설산업은 물류센터 등 특화사업과 새로운 BI ‘BENEST HAUS’를 론칭하며 재진입한 공동주택 부문에서 두드러진 실적을 거두고 있다.

‘예산 케이스마트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관작리 일원에 산업ㆍ지원단지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예산군 도심지역의 낙후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내 균형발전을 꾀하고자 추진하는 것이다.

장항선 수도권 전철 신례원역과 서부내륙고속도로 예산IC,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예산수덕사IC와 근거리에 인접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 여건을 갖췄다.

특히, 관작리 일원에 산업시설용지, 지원시설용지를 공급하고 발연리 일원에 입주기업의 근로자를 위한 주거용지를 공급하는 계획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2026년까지 산업단지 인·허가 승인, 토지보상, 단지조성, 용지분양이 완료되면 1690여개의 직·간접적인 일자리 창출과 557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및 1920억원의 부가가치유발 효과 등이 발생해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예산읍 구도심과 쇠퇴하고 있는 신례원 지역 간 가교 역할을 하게 될 ‘예산 케이스마트 일반산업단지’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신규 산업단지를 조속히 추진해 우량기업 유치,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예산군 제2의 도약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